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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0월20일(수)

<8월의 웰니스푸드 : 복숭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8-20 17:35 | 14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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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천도복숭아와 백도복숭아의 큰 차이점은 복숭아의 표면 털 유무이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때문에 복숭아를 먹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 ‘복숭아 표면 털’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이들도 천도복숭아를 먹을 수 있다. 천도복숭아 표면은 털이 없고 매끄럽기 때문이다.
천도복숭아는 과피(果皮)에 털이 없는 무모종(無毛種) 복숭아로, 털이 있는 유모종 복숭아에 비해 크기가 작고 당도가 낮고 신맛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도(僧桃) 복숭아로도 불리며 중국 북부인 화북계 품종군에 속한다. 천도복숭아 표면에 털이 없는 것은 과피의 돌연변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백도복숭아는 이름 그대로 과육이 흰색인 복숭아다. 복숭아 품종의 70%를 자랑하는 백도복숭아는 황도복숭아에 비해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후숙되면 황도복숭아보다 과육이 더욱 연하고 달콤해져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은 과일이다.
달면서도 새콤한 맛을 가진 복숭아는 7~8월이 제철이다. 과육의 색이 하얀 백도와 노란 황도가 있는데, 백도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생과일로 먹기 좋다.
반면 단단한 황도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통조림으로 가공해 먹기도 한다. 잼이나 파이, 케이크, 셔벗 등 각종 디저트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다.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복숭아는 피부 미용과 피로감 개선, 니코틴 분해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억제해 여름철 햇볕에 노출돼 짙어지기 쉬운 주근깨와 기미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니코틴 제거를 돕고, 체내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 펙틴, 유기산 등이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백도를 고를 땐 표면이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면서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황도는 황색이 고르게 나타나면서 단단한 것을 택해야 달고 맛이 좋다.
복숭아는 냉장 보관을 오래 하면 안쪽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온 보관을 하고 먹기 한 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으면 좋다.
품종마다 천차만별이긴 하나 대략 당도는 황도·백도·천도 순으로 높다. 과육이 단단한 정도로는 천도가 첫번째고, 백도·황도가 그 뒤를 잇는다. 
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수황, 미황 등 고품질 황도 품종 시리즈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수황’은 올해 6개 육묘업체와  4만2000주 이상 제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한 ‘주월황도’는 새로운 조생종 고품질 황도 품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금빛대명’은 보구력이 우수한 대과형 중생종 황도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희주기자